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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속담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_ 속담 뜻 + 영어로 ( Don't even think about giving rice cakes but start with kimchi soup )

by 책돌이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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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중에서 가장 현실을 직시하라고 알려주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바로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치굿부터 마신다'라는 속담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 속담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속담은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한 우리나라 전통 속담입니다. 이 속담의 의미는 사실 간단합니다. 누군가에게서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혜택을 줄 사람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떡'은 받고자 하는 혜택이나 이득을, '김치굿'은 그 혜택을 기대하며 미리 즐거워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속담은 현실과 기대 사이의 괴리를 재치 있게 표현합니다. 즉, 우리가 바라는 것과 실제 상황 사이에는 종종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실제 이 속담을 생활 속에서 사용할 사례는 많이 발생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승진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승진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여기, 직장인 A 씨가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성과를 되짚어 보면서 승진을 기대하며 벌써부터 축하 파티를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회사에서 그의 승진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A 씨는 떡을 기대하며 꿈꾸고 있지만, 떡을 줄 사람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학생 B가 있습니다. 학생 B는 시험을 잘 보았다고 생각하며 이미 최고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학생 B는 떡을 기대하며 김치굿부터 마신 셈입니다.

 

이 속담은 우리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너무 일찍 기뻐하거나 기대하지 말라는 교훈을 줍니다. 현실과 기대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희망과 긍정적인 기대는 중요하지만, 이를 현실적인 가능성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치굿부터 마신다"는 속담을 통해, 우리는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지혜롭게 균형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속담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이 속담의 문화는 우리나라에 전통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 할 것 같네요. 

 

Don't even think about giving rice cakes but start with kimchi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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